경찰청은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해 이임재 용산경찰서장을 대기발령 조치했습니다. 이태원 지역을 담당하는 용산경찰서는 지난달 29일 사고 발생 4시간 전부터 압사 위험을 알리는 112 신고가 11건 접수되었는데도 현장을 통제, 관리하지 않는 등 안이하게 대응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참사 당일 사고 발생 1시간 17분이나 지난 시점에서 서울경찰 총 책임자인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에게 '늑장 보고'를 한 걸로 파악이 되었습니다. 부실 대응에 따른 대기발령 조치로 공석이 된 서울 용산경찰서장 자리에 11월 2일(수) 임현규 경찰청 재정담당관(총경)이 임명되었습니다.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에 따른 대기발령 조치로 공석이 된 서울 용산경찰서장 자리에 2일 임현규 경찰청 재정담당관(총경)이 발령됐다.

 

 

임현규 용산경찰서장 프로필

출신: 울산
학력: 울산 학성고등학교, 경찰대학교(10기)
경력사항
울산청 기획예산계장
경찰청 윤리계장
울산청 공공안녕정보외사과장
울산남부경찰서장


경찰청에 따르면 임 총경은 이날 신임 용산경찰서장으로 발령받았다.

임 총경은 울산 출신으로 울산 학성고와 경찰대(10기)를 졸업한 후 1994년 경위로 임관했다. 울산청 기획예산계장, 경찰청 윤리계장, 울산청 공공안녕정보외사과장, 울산남부경찰서장 등을 지냈다.

경찰청은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책임을 물어 이임재 용산경찰서장을 이날 대기발령 조치했다. 경찰청은 "이 서장이 정상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태원 참사’ 용산경찰서장 대기발령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관할 경찰서인 서울 용산경찰서의 이임재 서장이 오늘(2일) 대기발령 조치 됐습니다.

경찰청은 이임재 용산경찰서장에 대해 "정상적인 업무 수행이 어려운 상황으로, 대기 발령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용산경찰서를 상대로 핼러윈 축제에 적절히 대비했는지 여부와, 사고 전 11차례 신고를 접수하고도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은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서장은 사고 이후 1시간 20분 가까이 지난 11시 30분쯤에야 서울경찰청장에게 '늑장 보고'를 한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경찰청은 후임 용산경찰서장에 경찰청 재정담당관인 임현규 총경을 발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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