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바타 2(아바타: 물의 길) 12월 개봉 예정아바타2-아바타-물의길-포스터아바타: 물의 길(아바타2) 영화 포스터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아바타' 영화는 2009년 개봉하여 뛰어난 3D 그래픽과 영상미로 전 세계에 돌풍적인 인기를 끈 영화로, 현재까지 개봉한 전 세계의 모든 영화 중 박스오피스 1위라는 엄청난 기록을 가지고 있다.국내에서도 1천3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아바타: 물의 길(아바타2)'는 '터미네이터', '타이타닉'으로 유명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SF 장르 영화이며 지난 13년간 리마스터링 재개봉 등으로 꾸준히 사랑을 받아왔다.

그런 '아바타'가 드디어 '아바타: 물의 길'로 2022년 12월 중 13년 만에 두번째 이야기를 선사할 예정이다.지난 10월 6일 부산에서 열린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에서는 '아바타: 물의 길(아바타 2)'가 18분짜리 편집 영상으로 소개되어 화제를 모았다.이날 공개된 영상에서는 열대우림을 배경으로 그려진 1편에 이어 모두 담아내지 못한 판도라 행성의 다양한 모습이 소개되었는데, 2편의 제목인 물의 길에 걸맞게 푸른 바다를 중심으로 더욱 정교하고 생동감 있는 움직임을 구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한다.


아직도 믿기지 않는 속편 개봉 소식이 존재합니다. 바로 <아바타>의 속편 영화 <아바타: 물의 길>에 대한 소식인데요. 영화를 사랑하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이번 속편을 기대하고 계실 겁니다. 저 역시도 큰 기대감을 안고 있었는데, 지난 10월 7일 감사하게도 팬들을 위한 '팬 상영회' 행사에 참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18분가량의 '풋티지 영상'과 영화를 제작한 '존 랜도' 프로듀서의 GV 행사를 감상하고 왔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개봉 전 영화의 하이라이트 장면이 담긴 '풋티지' 영상의 (스포일러 없는) 후기와 '존 랜도' 프로듀서의 GV 스케치 등이 포함된 영화 <아바타: 물의 길>에 관한 정보와 소식을 전달해 드리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출처: 20th Century Studios Korea
영화 <아바타: 물의 길> 정보
2009년 이후 13년 만에 돌아오는 속편



출처: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전 세계 많은 영화인들이 오랜 기간 동안 기다려왔죠.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은 2009년에 개봉한 <아바타>에 이어 무려 13년 만에 돌아오는 정식 속편입니다. <아바타>는 2009년 개봉 당시 시대를 앞서간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영화계의 한 획을 그으며, 월드와이드 역대 흥행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어마어마한 작품이죠. 1편을 처음 극장에서 관람했을 당시 그 충격은 아직까지도 잊히지가 않는데, 약 13년 만에 속편으로 돌아온다는 점과 1편보다 스토리, 영상미, 기술력 등 모든 장점들이 보다 확실하게 더욱 발전된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다는 관련 소식이 꾸준히 이어져서 이번 속편에 대한 엄청난 기대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출처: 20th Century Studios Korea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은 지난 5월 첫 티저 예고편이 공개되었는데요. 해당 티저 예고편이 공개된 직후, 영상미와 세계관이 주는 웅장함과 테마 노래만 들어도 느껴지는 뭉클한 감정이 동시에 들었습니다. <아바타>에서도 느꼈던 그 모든 감정이 겹치면서 특별한 감동을 주었달까요. "드디어 올 것이 왔다. 기다렸던 혁신적인 영화가 돌아왔다" 싶으면서 어서 빨리 <아바타: 물의 길>의 본편을 만나보고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2편부터 5편까지 속편들을 완성하기 위한 제작 기간이 상당히 길었던 만큼 1편의 못지않은 스토리와 디테일, 그리고 완성도를 보여줄 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 또한 이번엔 판도라의 '수중 세계'를 보여줄 예정이라고 하니 혁신적인 비주얼을 기대해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아바타: 물의 길> 풋티지 후기
1편에서 확실하게 발전해서 돌아왔다!


출처: 20th Century Studios Korea
본 소식과 티저 예고편을 통해 기대감이 쌓이던 도중, 18분으로 이루어진 <아바타: 물의 길>의 풋티지 영상을 감상하고 왔습니다. 관련 내용에 대해서는 스포일러로 인해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감상한 그대로의 이야기를 해보자면 정말 짧은 시간 안에 '시각'적으로 할 수 있는 모든 경험을 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였는데요. 또 1편인 <아바타>와 연관되는 여러 장면들과 전편에서는 볼 수 없었던 판도라의 보다 놀라운 세계관과 비주얼이 눈앞에 펼쳐지는데 그걸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황홀했고, 감탄만이 저절로 나왔던 것 같습니다.


출처: 20th Century Studios Korea
무엇보다 이번 풋티지 영상을 3D로 감상했는데, 오랜만에 3D 안경을 쓰는 느낌이라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보면 갈수록 예전 그 느낌을 고스란히 전달받는 것 같아서 뭉클하기도 했는데요. 한 가지 확실했던 건, 이번 영화의 영상미와 퀄리티가 이질감 없이 완벽하고 깔끔했는지 3D 안경을 써도 따로 어지럽거나 눈이 아프다는 느낌이 전혀 없었다는 점입니다. 이번에 '판도라 세계'가 정말 내 눈앞에 있는 것 같은 현장감과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입체감을 감상해 보면서 확실히 1편의 3D 기술력보다 훨씬 발전됐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출처: 20th Century Studios Korea
이번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은 전체적으로 이야기는 물론, 영상미, 비주얼, 음악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계속해서 이어집니다. 관객이 절대 지루해 할 틈을 주지 않죠. 처음 영화의 속편 제작 소식이 들려왔을 때, 확실히 1편에서의 '신선함'은 속편에서 유지하기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이번 풋티지 영상을 감상하니 그 모든 건 괜한 걱정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아바타'라는 설정에 맞는 색다른 이야기와 팬들이 원하는 연출과 세계관이 무엇인지 정확히 캐치한 느낌이랄까요. 예상하지 못한 새로운 이야기와 기술력, 영상미 모든 측면에서 발전하고 진보한만큼 여러분 모두 충분히 기대해 보셔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출처: 20th Century Studios Korea
18분의 시간이 생각보다 짧을 줄 알았는데 스페셜 '팬 상영회'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영화의 다양한 하이라이트 부분을 보여주더라고요. 전혀 후회되지 않는 상영회 시간이었습니다. 그렇게 18분의 영화 <아바타: 물의 길> 풋티지 상영회가 끝이 나고, 제임스 카메론 감독과 함께 영화를 제작한 '존 랜도' 프로듀서의 GV 행사가 이어졌는데요. 존 랜도 프로듀서는 영화 <아바타>부터 <심연>, <타이타닉>, <알리타: 배틀 엔젤> 등 제임스 카메론 감독과 오랫동안 함께한 프로듀서입니다. 지금부터 그가 관객들에게 전한 'GV' 내용 중, 스포일러가 되지 않는 이야기들을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존 랜도' 프로듀서 GV 스케치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이 더 기대됐던 시간



영화 <아바타: 물의 길> '존 랜도' 프로듀서 GV 현장
<아바타: 물의 길>은 어떤 영화가 될 것인가.
존 랜도 프로듀서: 항상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영화 작업을 할 때, 가장 보편적인 스토리텔링을 한다. 이번 영화 <아바타: 물의 길>에서도 마찬가지다. 전 세계적으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냈다. 여기서 말하는 '가족'이란, 당연히 생물학적인 가족도 있고, 또 우리가 곁에 두고자 하는 그런 관계의 가족이 될 수도 있다. 그러한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 이들은 어떤 행동을 보일 것이고, 어떻게 역경을 헤쳐나아갈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서 지켜보길 바란다.
또한 <아바타: 물의 길>에 대한 이야기는 부모의 관점뿐만이 아니라, 다채로운 10대 캐릭터들의 관점에서도 펼쳐질 예정이다. 여기서 영화에 등장하는 10대 캐릭터들은 본인의 정체성에 대해서 고민을 하고, 세상에서 '나의 자리는 어디인가', '나의 목적은 무엇인가' 등의 누구나 흔히들 하고 있는 고민들을 하게 될 것이다. 이번 영화만 놓고 보는 게 아니라 앞으로 진행될 후속편 속 캐릭터들을 통해서 여러분들은 영감을 받을 것이고, 동기 부여도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영화 <아바타: 물의 길> '존 랜도' 프로듀서 GV 현장
<아바타> 속편이 나오기까지 오랜 기간이 걸렸다.
존 랜도 프로듀서: 보다 완성도 높고, 모든 사람들이 만족할 수 있게 제대로 하느라 오래 걸린 것 같다. 우선 <아바타: 물의 길>부터 총 네 편의 영화를 동시에 제작 진행을 하기도 했었고, 그리고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만족을 하는 수준까지. "아, 이 정도면 내가 이 영화들을 연출할 수 있겠다" 싶은 정도까지 모든 것들을 끌어올리느라고 시간이 걸렸다. 그러면서 네 편의 영화를 한꺼번에 설계도 하고 디자인도 하고, 촬영까지 모두 이어서 했다. 그저 관객 여러분들에게 최고의 영화적 경험을 드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 모든 요소들이 합쳐져서 이 정도의 시간이 걸렸던 것 같다.



영화 <아바타: 물의 길> '존 랜도' 프로듀서 GV 현장
풋티지 영상 GV 소감과 <아바타: 물의 길>을 만나게 될 한국팬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린다.
존 랜도 프로듀서: 먼저 풋티지 상영회와 GV 자리를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드디어 저희가 만든 완전한 콘텐츠를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게 돼서 벌써부터 신이 난다. 열심히 제작한 만큼 완벽한 영화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장담한다. 오늘의 풋티지 영상은 맛보기일 뿐이다. 18분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보면서 '맛'이 있었다면 오는 12월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을 보시고 더 큰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GV를 참여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건강하시길 바란다. 그럼 12월 영화의 본편으로 만나 뵙겠다.
영화 <아바타: 물의 길>
다가오는 12월 국내 개봉 예정

출처: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의 풋티지 영상 시청과 더불어 존 랜도 프로듀서의 GV를 함께 하니 이제 정말 속편의 개봉이 실감 나더군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팬이자, <아바타>의 팬으로서 오랜 기다림 끝에 보다 완벽한 영화를 만나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설렘이 가득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18분가량의 풋티지 영상만 봤어도 이번 <아바타: 물의 길>의 퀄리티와 완성도는 엄청났습니다. 그 어떤 상상을 하셔도 그 이상의 감동과 설렘을 동시에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장담합니다. 이처럼 다시 한번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특별한 영화적 경험을 예고하는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은 다가오는 12월, 드디어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으니 한 번 참고해 보시길 바랍니다. 아 참, 무조건 이번 속편은 '극장'에서 감상해야 합니다.